해양수산부는 제4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지로 강원도(강릉·양양)를 선정했다고 3.2(화) 밝혔다.

-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1차 산업인 양식업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ata·Network·AI) 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임.

- 제4차 사업 대상지는 양식, 정보통신기술, 건설·토목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조사업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대면,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배후부지 사용조건 등 일부 사업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함.

-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원도는 한류가 흐르는 해역적 특성과 송어, 연어 등 냉수성 어종에 대한 기존 연구성과와의 연계성을 특장점으로 내세웠으며, 지역 양식기반을 바탕으로 강원도에서는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지역의 소규모 양식장은 초기 육성, 대규모 양식장은 본 육성을 담당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함.

- 강원도는 2024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하여 자동화되고 지능화된 양식시스템 실증 시험장과 유통·가공, 사료 등 연관 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배후부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임.

- 양식시스템 실증 시험장에는 지능형 순환 여과식 양식 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입할 예정이며, 양식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모든 시설물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임.

<참고>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감도 및 특화조성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