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청년취업사관학교 12호 캠퍼스인 ‘성동 캠퍼스’가 성동구 용답동 소재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한 자리에 개관했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성동캠퍼스는 개발자 집중 양성을 목표로 ▴웹 ▴앱 ▴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SW) 개발 과정과 비개발직군을 위한 디지털전환(DT) 과정을 운영하는 종합형 캠퍼스다. 특히, 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챗지피티(Chat GPT) 과정과 캠퍼스가 자리한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과 연관된 ▴모빌리티(Mobility)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현재 성동 캠퍼스는 SW과정으로 채용 연계 2개 강좌, 소수정예를 위한 웹 분야 2개 강좌 그리고 DT과정으로 데이터 분석과 챗지피티 각각 1개 강좌가 진행 중이다.

10월 현재,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모두 12곳의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생긴 성동캠퍼스에 이어 11월에 동대문, 12월에는 성북·도봉 캠퍼스 등 2개소를 추가로 개관하며 서울시는 2025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각 캠퍼스는 특화형과 종합형 캠퍼스로 구분돼 운영된다. 특화형 캠퍼스는 소프트웨어(SW) 개발 과정 또는 디지털전환(DT) 과정을 운영하며, 종합형 캠퍼스는 SW와 DT의 두 가지 과정을 모두 운영한다. 영등포·금천 캠퍼스는 SW과정을 운영하는 특화형 캠퍼스, 마포·강서·동작·광진·중구·종로 캠퍼스는 DT과정을 운영하는 특화형 캠퍼스, 용산·강동·서대문 캠퍼스와 이번에 개관한 성동 캠퍼스는 SW과정과 DT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종합형 캠퍼스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무 위주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 외에도 교육생 네트워킹과 팀 학습을 지원하며,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생이 원하는 직무‧직군의 취업을 위해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을 배치해 구직 상담, 취업 서류 첨삭, 면접 지도,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일자리 매칭데이(이음의 날)’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2023년 11월과 12월 개관 예정인 동대문·성북·도봉 캠퍼스에서는 아직 캠퍼스 개관 전이긴 하나, 일부 강좌의 수강 신청이 진행 중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수강생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가능하다. 모든 캠퍼스별 세부 수강 신청, 교육과정, 모집 기한 등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