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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1 12:07
글로벌 석·박사, 가사관리사 유치...외국인 포용사회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7  

글로벌 석·박사, 가사관리사 유치...외국인 포용사회로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서울 거주 외국인이 44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 대비 5% 돌파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외국인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자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켜 서울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은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자 서울 거주 외국인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과, 앞으로 서울로 유치하고자 하는 외국의 우수인재 등을 폭넓게 포괄한다.

시는 4대 분야(①우수인재 유치 및 성장지원 ②수요 맞춤형 외국인력 확충 ③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지원 ④내‧외국인 상호존중 및 소통강화) 20개 핵심과제와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우수인재 유치’와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 핵심과제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 핵심과제

주요대학과 협력해 이공계 석박사 인재 1천 명 유치

먼저,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서울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일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주환경 개선과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해외 주요 국가들은 2000년대 초부터 우수 외국인력 영입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주요 국가의 외국인력 영입은 평균 2배, 가까운 일본의 경우 4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외국인력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주요 대학과 협력해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천 명을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서울에 오도록 글로벌 기업, 테크 유니콘 등 100대 타깃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해외 스타트업 100개사 이상 입주하는 ‘유니콘 창업허브’를 신규 조성하고, 유학생이 학업 종료 후에도 서울에 남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한다.

내국인 일자리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외국인력 도입

돌봄, 외식업, 호텔업 등 구인난이 심각한 산업직종과 K패션 등 서울의 강점이 있는 분야에 외국인력을 도입‧육성해 서울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간병‧육아 등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부터 내국인의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선별적으로 외국인력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준전문인력 취업학교를 운영하고, K뷰티‧패션 등 분야의 외국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가사‧간병 등 인력난이 큰 돌봄 분야와 외식업‧호텔업 등 내국인 기피분야에 외국인력을 선별 도입하고, 결혼이민자 등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취‧창업 지원도 강화한다.

시 외국인·이민정책 전담조직 신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심해진 타 인종과 이민자 등 불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정서를 해소하고 내‧외국인이 같은 시민으로서 함께 어울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

내년부터 ‘세계인의 날(5.20.)’ 전후 1주일을 ‘세계인 주간’으로 운영하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체육‧문화 프로그램과 외국인주민의 사회참여를 확대한다. 학생, 공무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에 발표한 마스터플랜의 실행력을 담보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서울시 차원의 전략적 외국인‧이민 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7월 전담조직인 ‘글로벌도시정책관’을 신설한다.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민정책 및 국제교류를 총괄하고, ‘외국인 유치–정착–다문화‧사회통합’ 전 단계에 대한 컨트롤타워로서 국제협력 기능과 연계해 서울시 외국인정책의 효과를 높이고 서울의 지역경제·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이민정책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