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시작한 1기에서는 15개팀(17명)을 선발, 총 8주간의 교육과 컨설팅, 제품화 과정을 진행했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밀키트 단가 산정 방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 노하우 등 현직 전문가, 박찬일, 강레오 셰프 등의 밀착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기 교육 진행 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해, 8주간 밀키트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 교육·컨설팅을 주관한다.
롯데마트는 참가자들의 시제품 제작 과정에 참여, 상품성을 평가하고 시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상품 정밀진단, 상품성 제고 컨설팅, 대중 상품화, 롯데마트 내 상품 입점 등을 지원하며 대중성·사업성을 갖춘 성공적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농식품 특화 창업 육성 기관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그간 축적된 농식품 분야 창업보육 역량을 바탕으로, 밀키트 창업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판로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기회를 지원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가까운 마트에서 편리하게 구입해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다양한 기획력을 확인했다”며, “서울시가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매출을 만드는 소자본 창업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고, 팔도의 먹거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